
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 이틀째 마지막 일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에티오피아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동포 대표 25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
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동포들이 한인회가 없는 가운데서도 화합하면서 보건의료, 농업, 교육 등 분야에서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동포사회로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, 양국관계 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온 점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.
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는 6·25 때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6천여 명이나 참여시켜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용맹스럽게 싸워준 나라라고 언급하며, 동포 간담회 직전 제65주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한 소회를 밝혔습니다.
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분들도 해마다 참전용사 출정 기념식에 참석하고, 또 그 가족들을 위한 모금행사,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, 이러한 활동이 양국의 교류, 화합을 위한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
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-에티오피아 양국 간 상생의 호혜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,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도 공고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또한,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에티오피아에는 KOICA 직원 및 봉사 단원, 병원 관계자, 기업 관계자, 종교인 등 460여 명의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, 대다수가 봉사와 관계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